염려가 됩니다
이문자 권사
갑갑하다가
염려스럽다가
안타깝다가
두렵다가
아프다가
이제는 슬픕니다.
온통 어수선한 고국!
온 세계에 번져가는 무서운 전염병 코로나!
우리들 곁으로 다가드는 무서운 전염병 코로나!
염려와 아픔과 슬픔이 계속되어
몸도 마음도 기진합니다.
아직 저의 동네에는 마스크를 쓴 사람이 없습니다.
뉴욕의 지하철에서도 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고국의 동영상이나 사진을 통해서 마스크를 사려고 길게 늘어선 줄과
아우성하는 수많은 인파를 봅니다.
추운 일기에 몇 시간씩 줄을 서다가 되려 코로나 독감이 옮지나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저의 집에 서울에서 오신 손님들이 머물고 계십니다.
그 분들께서 원하셔서 마스크를 사러 나갔습니다.
월그린, CVS, 월마트등을 두루 다녀 보았으나 모두 품절 상태이고
며칠 뒤 도착분의 주문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도 누군가가 발빠르게 사재기를... 그런가요?
놀라울 뿐입니다.
어느 날에나 코로나 독감의 그 기세가 누그러지고
안심할 수가 있을까요?
동양인들은 비상국면에 쌀등의 주식을 사고
서양인들은 화장지를 산다고 합니다.
지금 쌀을 용량 제한하여 팔고 있고
화장지들을 쌓아 놓은 곳에는 서양인들이 붐빕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나날이 무사, 행복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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