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째 이런 일이?

      날짜 : 2019. 06. 20  글쓴이 : 이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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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째 이런 일이!   


                                                동시사랑   이문자

         


         B교수에게는 친구가 있었다.

        같은 학교에 다녔고, 집도 같은 아파트 단지 안에 있어서 학교에 갈 때나 

        놀러 다닐 때나, 어느 때나, 그들은 단짝이 되어 사이좋게 지냈다. 
        학교에서나, 가정에서나, 교회에서나 모범을 보이려고 노력하는 그들을 보며 

        선생님과 부모님, 친구들 까지 모두들 흐뭇해 하였다. 

        장성한 후 B교수의 친구는 투자관계 업무를 보는 기관의 대리가 되어 

        업무에 뛰어난 역량을 펼쳐 보였고, 또 좋은 결혼을 하여 딸 아기 하나를 두었는데  

        오래 전 부터 꿈꾸어 오던 선교에의 열정 때문에 마침내 앞 길이 안정된 

        직장을 그만 두고 모 신학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다. 

        그간의 저축과 퇴직금으로는 학비와 생활비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 되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고, 결단을 내린 것이었다. 

        그때에  직장에서 직원들에게 명예 퇴직을 종용하고 있어서 기한 까지 사직서를 내면 

        얼마간의 명예 퇴직금을 지급해 주는 규정이 있었다. 

        연말 휴가를 마치고 돌아 와 12월 말, 기한 까지 사표를 제출하려고 작정하고 있었는데 

        귀가 길의 뜻하지 아니한 교통 체증으로 업무 종료 시간 후에야 서울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 다음 날인 1월 1일 부로 퇴직 서류가 작성되고 제출되었다.

        그가 신학교 입학식을 마치고 막 집에 돌아 온 그 날, 

        그는 한 통의 놀라운 전화를 받게 되었다. 
        그것은 퇴직금 정산이 잘못 되어 차액이 생겼으니 찾아가라는 전화였다.

        추가로 받게 된  수천 만원의 적지 않은 돈!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돈!
        신학 대학원 졸업 때까지의 학비와 용돈으로 쓰기에 걸맞는 액수의 돈! 

        이 어찌 놀랍지 않겠는가? 
        하나님께서 이렇게 그 분의 임재를 보여 주셨다.

        1월 1일 부터 퇴직금 정산 규정이 바뀌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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